송파구, 씨랜드 화재 20주기 추모제



서울 송파구(구청장 박성수)는 30일 오전 마천동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추모비 앞 광장에서 '씨랜드 화재 희생자 20주기 추모제'를 열었다. 


씨랜드 화재는 1999년 6월30일 경기 화성시 '씨랜드 청소년수련의 집' 청소년수련원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다. 화재는 수련원의 불법 건축과 운영으로 인해 유치원생 19명을 포함, 총 사망자가 23명에 이르는 참사로 이어졌다. 

이번 추모제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최로 유족 50여명과 송파구청 관계자, 화성시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. 추모식 후 유족들은 자녀들의 유해가 뿌려진 주문진 앞 바다를 방문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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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newsis.com/view/?id=NISX20190630_0000696429&cID=10201&pID=10200